숨바꼭 질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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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 질 (2020) 다시보기
카테고리: 영화
평점:
줄거리: 주인공 정혜는 아들 민찬을 데리고 홈리스 생활을 하고 있다. 정혜는 부동산 업자를 만나 집을 보는 것 처럼 하면서 비밀번호를 훔쳐본다. 마치 집을 살 사람처럼 연기하면서 수도와 난방이 되고 숨을 공간이 있는 집을 물색하는 정혜.정혜는 아들과 편의점에 머물며 부동산 직원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린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인에게 하루 신세를 질 수 있는지 전화해 보기도 하지만 거절당한다. 또 밖에서 하루를 보내기엔 너무 춥고 아이는 씻지 못해 꼬질꼬질하다. 정혜는 결국 한번 더 빈 집 몰래살기를 강행하기로 한다. 정혜는 숨바꼭질 놀이를 가장하며 아들과 함께 빈 집에 몰래 들어간다. 씻기도 하고 따듯한 곳에서 몸을 녹이며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정혜. 그런데 밤 늦게 집을 보려는 사람 때문에 부동산 업자와 손님이 집에 들이닥친다. 아들과 함께 서둘러 베란다에 숨은 정혜는 다행이도 들킬 위기를 모면한다. 한 차례 위기가 지나가고 다시 빈 집에서의 평화를 누리는 정혜와 아들. 삶이 녹록치 않아 아들을 보육원에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정혜는 아들에게 보육원에 대해 애둘러 물어본다. 하지만 아들에게 돌아온 대답은 엄마가 필요하다는 대답이다. 아들의 말에 힘을 얻은 정혜는 아들을 재우고 밤 늦게까지 숙식이 제공되는 알바를 찾는다.다음날 이른 새벽, 정혜는 민찬을 빈 집에 숨겨놓고는 숙식제공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식당에 면접을 보러간다. 아이가 있다고 하자 안 된다는 식당주인의 만류에 다시 아들이 홀로 있는 빈 집으로 돌아가는 정혜.그런데 아들은 집주인과 부동산 업자에게 발각되어 추궁당하고 있다. 정혜는 수치스러운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아들의 미래를 위해 보육원에 보내기로 결심한 정혜. 정혜는 아들과 작별인사를 하고는 구청직원의 인도 하에 아들을 보육원으로 보낸다.그 후, 아주 오랫동안 아들을 보낸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정혜. 정혜는 무언가 생각하다가 어디론가 다급히 전화를 건다. 마치 아들을 찾으러 가는 듯한 급한 발걸음. 하지만 통화연결음만 계속되고 전화를 받는 사람은 없다.아들과 함께 숨바꼭질을 했던 정혜는 이제 아들을 찾기 위해 길고 긴 숨바꼭질을 시작할 것이다.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_ 김희준
시인의 말 올리브 동산에서 만나요 2020년 9월 10일 올리브 동산에서는 행복하기를 시들어도 괜찮지 1부 단지 여름이 실존했네 생경한 얼굴 12p.... 거야 숨바꼭 질을 좋아하던 언니가 이불과 옥상과 돌담 그리고 유채꽃과 산새와 먹구름 속으로 달려가는 한때 비가 내리고 물의 결대로 살 수 없다던...[숏버스] 영화 소개 "숨바꼭 질"
시놉시스 정혜는 아들을 데리고 위험한 숨바꼭질을 한다. 2021 Miami Film Festival, Short Film Award (미국), 상영작 선정 2021 Asian Film Festival of Dallas, Official Selection 부문 상영작 선정 (미국) 2020 도시영화제, 상영작 선정 2020 대전독립영화제, 일반/대학 경쟁섹션...(2020) 119.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 김희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았던 젊은 시인은 2020년 7월, 스물여섯의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영면했다. 시인이 떠난 뒤에야 우리는, 시인이... 거야 숨바꼭 질을 좋아하던 언니가 이불과 옥상과 돌담 그리고 유채꽃과 산새와 먹구름 속으로 달려가는 한 때 비가 내리고 물의 결대로 살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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